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월드는 설 연휴 동안 국악 공연, 전통 전시 등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내달 16일까지 매일 오후 5시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민속 한마당’ 공연이 열린다.
한복을 입은 캐릭터 로티와 로리의 등장과 함께 전통 타악기와 부채춤 등이 어우러져 명절의 흥을 더한다. 공연 중에는 손님들이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3층 민속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궁중 문화를 다룬 특별전 ‘여민락: 백성과 더불어 즐기다’가 열린다.
궁중 악기와 왕실 행사 회화, 풍속도 등을 전시하며, ‘액운을 물리치는 탈’을 활용한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종합이용권을 가진 고객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체험비는 5000원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오는 28~30일 매일 2회씩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설맞이 인사를 전하는 특별 웨이빙 공연을 펼친다.
또한 아기 펭귄이 유모차를 타고 이동하는 ‘건강검진 가는 길’ 이벤트와 함께 펭귄 퀴즈도 실시한다.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지하 1층 담수존 대형 시클리드 수조에는 뱀과 닮은 신규 생물을 전시한다.
서울스카이에서는 29~30일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낭창낭창 흥키타카’와 ‘라라 앙상블’ 등 국악의 전통과 현대적인 요소를 접목한 무대가 명절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2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SRT 탑승 이력이 있는 고객은 어드벤처 종합이용권을 43%,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40%, 서울스카이 입장권을 32% 할인받을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 소지자도 내달 28일까지 어드벤처 이용권을 최대 42%까지 할인해준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국악, 한복 등 우리 민족의 전통을 담은 즐길거리부터 뱀의 해 맞이 이색 전시까지 명절 분위기 가득한 볼거리와 체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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