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FC안양이 김보경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FC안양이 23일 영입을 발표한 김보경은 연령대별 대표를 두루 거쳤고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김보경은 2010 남아공월드컵과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에서도 활약했고 일본 J리그에서도 활약하는 등 해외리그 경험도 풍부하다.
국내에서는 전북, 울산, 수원에서 활약했고 올해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K리그1에서 184경기에 출전해 30골 35어시스트(K리그 통산 198경기 31득점 35도움)를 기록한 베테랑인 김보경은 구단 역사상 첫 1부 리그 무대에 도전하는 FC안양에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보경은 중앙 미드필더로 공격형까지 소화할 수 있다. FC안양은 김보경이 플레이메이킹, 연계 플레이를 통해 보다 많은 공격 기회를 창출과 득점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C안양에 합류한 김보경은 “나에게 기회를 주신 구단과 감독님, 코칭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팬분들 앞에 설 수 있게 되어서 영광스럽고 구단 역사 첫 1부 리그 무대인만큼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실 텐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며 “빨리 팬분들을 만나 뵙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김보경은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계약서 사인을 완료했으며 오는 31일 2차 남해전지훈련부터 합류할 계획이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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