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올해 ‘설비보전 전문가’ 오토메이션(자동화) 직군 정규직을 500명 이상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오토메이션 부문 공개채용 인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CFS는 올해 1분기 150명 이상을 채용하고 이후 2~4분기에 걸쳐 추가로 35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채용 분야는 풀필먼트센터(FC) 내 자동화 설비 구축과 유지 보수를 담당하는 엔지니어다. 지원자는 고양, 동탄, 이천 등 여러 지역의 쿠팡 FC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채용에서는 특별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고양1, 동탄1, 이천2, 인천4, 인천14, 곤지암1 등 6개 FC의 최종 합격자에게는 ‘사인 온 보너스’ 1500만원을 지급한다. 연간 4분할로 나눠 지급하며 1년 실근무를 전제로 한다.
지원 자격은 오토메이션 관련 학과 졸업자, 관련 자격증 보유자 또는 1년 이상의 경력자다.
자동화 설비 유지 보수, 안전·운영 개선, 신규센터 라인 구축, 전산화 관리 등을 담당한다.
내달 16일까지 서류 접수 신청을 받으며, 화상 면접과 처우 협의를 거쳐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할 예정이다.
CFS는 지난해에도 오토메이션 정규직 공개채용을 진행하며 380여명을 모집한 바 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원을 투자해 9개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1만명을 추가로 고용할 방침이다.
CFS 관계자는 “쿠팡 풀필먼트센터의 지속적인 확대와 첨단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면서 우수한 기술 인재를 조기에 확보려하려는 차원”이라며 “각 지역의 청년을 적극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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