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가 수비진을 강화했다.
전북현대는 1일 최우진 영입을 발표했다. 최우진은 지난 2023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해 지난 시즌까지 K리그 31경기에 출전해 1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했던 최우진은 이 대회에서도 2경기에 출전해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 본능을 갖춘 선수다. 최우진은 수비뿐만 아니라 과감하고 저돌적인 돌파가 뛰어나고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측면 전 지역에서 활약이 가능하다.
특히 지난 시즌 K리그에서 기록한 4어시스트 가운데 3개의 어시스트를 코너킥 상황에서 이뤄낼 만큼 왼발 킥 능력이 출중하고 고교 시절까지 윙어로 활약해 공격력도 뛰어나다. 이와 같은 활약과 잠재력으로 지난해 8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는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전북현대는 '다양한 포지션 수행 능력을 갖춘 2004년생 최우진의 합류로 측면 전력이 더욱 젊고 빠르게 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우진은 “프로 3년 차에 거대한 도전을 결심했다. 이 도전에 후회가 없도록 하겠다”며 “전북현대 또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시즌이라고 본다. 내가 그 중심에 설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모든 것을 걸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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