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일반
교육부, 소속기관·각급학교에 안내
개인정보위, 딥시크에 질의서 발송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교육당국은 물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도 중국 AI(인공지능) 딥시크 접속이 차단된다.
7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날 딥시크의 개인정보보호 등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본부의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각급학교와 교육부 소속기관에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도록 안내했다.
각급학교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포함된다.
단 대학과 대학원은 학술 연구·교육 목적으로 활용하는 경우에는 보안에 유의해 활용하도록 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등 다수 정부 부처에서 딥시크 접속을 전면 차단했다.
이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선제적인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개인정보위도 지난달 31일 중국 딥시크 본사에 개인정보 수집 항목과 절차, 처리 및 보관 방법 등의 확인을 요청하는 질의서를 발송했으나 아직 답변받지 못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딥시크의 개인정보 처리 방침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만, 판단을 내릴 정도는 아니다”라며 “앞서 보낸 질의서에 대한 회신이 온 뒤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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