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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PSG는 8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계약기간을 2027년까지 연장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클럽은 첫날부터 모든 것을 우리에게 제공했고 그 지원 덕분에 나는 계속해서 일하고 발전하고 싶어졌다. PSG의 감독으로 역사를 만들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내가 PSG에 얼마나 더 있을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지금 있는 곳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주변 사람들의 신뢰를 느끼고 있을 때 왜 스스로 한계를 정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클럽의 지원에 매우 기쁘다. 열심히 일해서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PSG는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모나코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 홈경기에서 4-1 대승을 기록했다. PSG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리그 무패행진과 함께 16승5무(승점 53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프랑스 리그1 3위 모나코는 11승4무6패(승점 37점)를 기록하게 됐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도 압도적인 전력 차를 드러내며 리그 4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PSG의 뎀벨레는 모나코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최근 맹활약을 이어갔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모나코전에서 결승골이자 PSG 데뷔골을 터트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크바라츠헬리아가 스리톱의 어떤 포지션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바르콜라는 중앙이나 오른쪽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칠 수 있다. 뎀벨레는 오른쪽 포지션이 가장 자연스럽지만 최근 9번 공격수로 나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볼 수 있다. 이강인과 두에 같은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그들이 다양한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다양성을 원한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완벽한 센터포워드 같은 골을 넣었다"는 뜻을 나타낸 가운데 이강인에 대한 언급을 빼놓지 않았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전경기 출전을 이어가고 있다. PSG에서 전경기 출전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는 이강인과 바르콜라 뿐이다.
모나코의 주장 자카리아는 PSG와의 맞대결 이후 "PSG는 공격적으로 환상적인 자질을 보유하고 있다. PSG가 이렇게 강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며 "우리는 아주 좋은 팀과 대결했다. PSG는 경기를 앞서 나간 뒤에도 계속 가속 페달을 밟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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