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자동차 특장 전문기업 보가9이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스마트 컨트롤 어플리케이션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은 차량 내부의 각종 편의 장치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실내 온도 조절, 도어 및 창문 개폐, 조명 설정, 시트 포지션 조정 등 차량의 핵심 기능들을 스마트폰으로 조작 가능하다.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가 독립적으로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운전자는 운전석에서 차량 전반을 관리할 수 있으며, 뒷좌석 탑승객은 개인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패드를 통해 자신의 좌석 환경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보가9의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스마트폰 제어 앱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반영한 디지털 기술 혁신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가9은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스탠다드, 디럭스, 프리미엄 등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했다. 모든 트림에는 55인치 스카이뷰 모니터와 2열 29인치 와이드 모니터가 기본으로 포함된다. 차량의 넓은 실내 공간과 첨단 편의 사양을 갖춰 법인 시장에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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