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질병관리청은 초등·중학교 예방접종항목을 지정하고 비용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초등학생은 4종으로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이다.
중학생은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단, 백일해 백신 금기자는 Td 접종)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1차(여학생 대상)이다.
2025년도에 입학하는 초·중학생도 예방접종내역을 확인하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보건소)을 방문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백신 접종여부는 개인의 건강상태 등에 관하여 의료진과의 상담을 거쳐 보호자 또는 본인이 결정 가능하다.
또한 예방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전산등록이 누락되었다면 접종받은 의료기관(보건소)에 전산등록을 요청하여 예방접종 내역을 등록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입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입학생 보호자에게 접종 독려 안내 문자를 이달 중순 발송할 예정이다”며 “국가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부모님들께 감사드리고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못했다면 안전하게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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