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1조721억원을 기록해 창립 이래 첫 1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04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늘었다. 주력 사업인 카지노 부문과 복합리조트의 수익성 개선이 주요한 성장 원동력이 됐다.
파라다이스의 카지노 부문은 일본 VIP 고객과 매스 드랍액이 크게 증가해 매출이 10.1% 상승한 8188억원을 기록했다.
리조트 부문 매출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관광 수요 회복에 힘입어 2.3% 늘어난 2488억원으로 집계됐다.
파라다이스는 일본 VIP와 중국 시장 회복세에 따라 일본과 중국 VIP 대상 디너쇼와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적극적인 고객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실적 성장을 이뤘고 매스 고객층의 안정적인 증가가 실적 신기록 경신에 크게 기여했다”며 “올해는 중국을 포함한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신시장 공략을 강화해 VIP 고객 저변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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