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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수비수 로메로와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12일 '토트넘은 로메로를 잔류시키기 위해 팀내 최고 연봉 선수로 대우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로메로와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이지만 토트넘은 새로운 계약을 맺을 준비가 되어 있다. 로메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토트넘은 로메로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은 로메로에게 손흥민보다 더 많은 돈을 줄 준비가 되어 있고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의 부주장인 로메로는 주장 손흥민과 함께 주장단을 구성하며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로메로는 올 시즌 발가락 부상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지난해 11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로메로는 지난 2021-22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프리미어리그 통산 94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1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해 다음 시즌 종료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지만 손흥민의 이적설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1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고려해 팀 개편을 신중하게 고려할 예정'이라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매각을 검토한다. 손흥민이 클럽을 떠날 가능성은 열려있다. 수년간 토트넘의 아이콘이었던 손흥민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했지만 공격에서 큰 결정을 내려야 한다. 히샬리송의 미래도 불확실하고 베르너가 떠날 수 있고 텔의 완전 영입 여부도 결정해야 한다. 손흥민, 베르너, 히샬리송의 주급을 합치면 44만5000만파운드에 달하고 토트넘은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을 내보내는 것은 토트넘에게 가장 큰 결정이 될 것'이라면서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손흥민 영입에 진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제안이 구체적이라면 토트넘은 신중하게 고려할 수 있다. 과거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12일 '토트넘은 이전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손흥민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단을 개편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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