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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셀틱과의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일부 주축 수비수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3일 오전 영국 글래스고에서 셀틱을 상대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독일 매체 비글랜드는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이 주전 센터백 중 한 명을 벤치에 앉힐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통증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계속 나서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아킬레스건 통증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은 수비 괴물 김민재 없이 셀틱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김민재는 또 이를 악물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우파메카노는 지난달 허리와 골반 문제로 프라이부르크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우파메카노느 새로운 통증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우리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신뢰하고 있고 지금까지 매우 좋은 시즌을 보냈다. 물론 우리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한두 경기 정도 휴식을 주고 싶다. 나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지금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는 묻지 않았다"고 언급한 후 김민재 또는 우파메카노의 셀틱전 휴식 가능성에는 "나는 그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비글랜드는 '스타니시치가 셀틱 원정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 다이어 역시 셀틱 원정 선발 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이토는 두 번의 중족골 수술을 받은 후 처름으로 바이에른 뮌헨 스쿼드에 합류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대체 자원들을 언급했다.
김민재는 셀틱과의 경기를 앞둔 바이에른 뮌헨 훈련을 한 차례 불참한 가운데 이후 정상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12일 셀틱과의 경기를 앞둔 바이에른 뮌헨의 훈련을 언급하면서 '파란색 조끼를 입고 훈련을 진행한 선수들이 셀틱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셀틱과의 경기를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이 진행한 훈련에서 주전조로 활약한 김민재가 이번 경기에서도 변함없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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