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니치 향수 브랜드 메종21G 코리아가 럭셔리 뷰티 브랜드 업계와 손잡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메종21G는 고객 맞춤형 ‘비스포크 퍼퓸’ 브랜드로 세계적인 조향사인 조안나 모나지(Johanna Monange)가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오롯이 드러낼 수 있는 섬세한 향수를 만들고자 만든 브랜드가 메종21G다.
최근 메종21G코리아는 메종21G 창업주인 조안나 모나지와 럭셔리 뷰티 브랜드 전문 경영인 니콜라 코르디에(Nicolas Cordier)가 방한하여 전략적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
니콜라 코르디에는 디올 코리아 총괄 디렉터, 메이크업 포에버 글로벌 CEO로 활약했으며 직전에는 세계 3대 니치 향수 브랜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바이레도(BYREDO) 글로벌 CEO로서 10억 유로(한화 약 1조 4천억 원) 이상의 가치로 바이레도를 매각하기도 했다.
조안나 모나지와 니콜라 코르디에는 방한 기간 동안 잠실 롯데에비뉴엘 월드타워점, 현대백화점 천호점 등 메종21G 입점 매장을 직접 방문했다. 니콜라 코르디에는 “한국 B&H(Beauty&Health) 분야를 선도하는 모티바코리아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독창적인 브랜드 스토리와 뛰어난 제품력을 가진 메종21G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또한 높다”며 이번 협업의 시너지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메종21G 코리아 관계자는 “뷰티 업계 글로벌 전문가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브랜드 고도화 및 확장 추진 방안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된 것 같아 감회가 깊다”라면서 “이번 협업의 의미가 가시화되도록 앞으로도 빠른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종21G 코리아를 이끄는 임신영 대표는 ㈜모티바코리아를 국내 유방 보형물 시장에서 단기간 내 점유율 1위로 끌어올린 인물로 주역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가꾸는 라이프스타일 선도’를 모토로 기업을 이끌고 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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