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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가수 이효리가 김종민 결혼식에 참석해 눈물을 흘렸다.
'코요태' 빽가(본명 백성현)는 21일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김종민의 결혼식에 참석한 연예인 지인들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빽가는 "우리 형 장가갑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김종민, 신지와 함께 결혼식장 앞에서 찍은 사진을 가장 먼저 업로드했다. 다음 영상엔 가수 린이 'You are my destiny'라는 곡으로 축가를 부르고 있다. 린은 블랙 민소매 의상을 입고 손을 흔들면서 즐거운 분위기를 유도한다.
영상이 끝나자 낯익은 얼굴이 담긴 사진 한 장이 보인다. 개그맨 박명수가 점퍼 차림으로 흰머리도 정리하지 않은 채 활짝 웃고 있다. 빽가는 이런 박명수를 보고 "뭐야ㅋㅋㅋ"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 영상에 이적이 '다행이다'를 부르고 있다. 이 노래는 결혼식 축가로 많이 불리고 있다. 이적은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라는 거,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나눠 먹을 밥을 지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열창한다.
이 노래를 듣던 이효리가 객석에서 갑자기 눈물을 흘린다. 빽가가 "누나 왜 울어?" 하자 이효리는 "가사가 너무 맘에 와닿지 않니?"하며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친다. 이효리는 이적의 '다행이다'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는 소녀같은 모습을 보였다.
빽가는 김종민의 결혼식에 참석한 연예인들의 이모저모를 카메라에 담으며 '종민 형'의 결혼식을 다시 한번 축하했다.
한편, '코요태' 김종민은 20일 신라호텔에서 11세 연하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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