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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밸런타인데이에도 어김없는 정형돈 사랑을 드러냈다.
14일 지드래곤은 "해피 밸런타인데이"라고 적힌 이미지에 이어 정형돈과 손하트를 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3일 진행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굿데이(Good Day)'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정형돈을 만난 모습이다. 정형돈은 웃으며 지드래곤과 손하트를 만들었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으로 풀어낸다.
지드래곤, 정형돈, 데프콘, 코드 쿤스트에 이어 황정민, 홍진경, 조세호, 기안84, 김고은, 김수현, 정해인, 임시완, 광희, 이수혁,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 에스파, 안성재 셰프 등 화려한 라인업이 예고됐다.
'무한도전' 이후 약 10년 만에 정형돈을 재회한 지드래곤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공백의 기간이 전혀 안 느껴졌다. 예능의 트렌드를 떠나 그냥 이 형들 자체가 좋아서 전 웃는 모습만 나갈 거다. 근래 이렇게까지 웃은 적이 없는 것 같다. 웃다 끝났다"고 전했다.
'굿데이'는 오는 1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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