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임직원 끝전 모금액과 회사 출연금 더해 6062만원 마련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마트는 지난 19일 ‘찾아가는 행복 한 끼’ 행사를 진행하고 ‘서울SOS어린이마을’ 30여명의 아동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롯데마트 임직원의 끝전을 모은 금액을 사용했다. 지난해 임직원 급여 중 1000원 미만을 공제해 모은 금액과 회사 출연금을 더해 총 6062만원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선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경래 셰프를 초청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짜장면, 탕수육 등 다양한 중식 요리를 직접 조리해 제공했다.
해당 요리를 맛본 한 어린이는 “TV에서 보던 요리사를 봐서 신기했고 제일 좋아하는 짜장면을 맛있게 먹어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날 ‘오늘좋은 단백질바’와 ‘요리하다 고기짜장’ 등 1000만원 상당 자체 브랜드(PB) 과자와 밀키트도 함께 전달했다.
또한 롯데마트는 서울 지역 아동 복지 센터 30곳을 선정해 각 센터당 문화상품권 100만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취약 계층 아이들이 영화 관람과 도서 구매를 손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롯데마트 13개점에서 치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무료 구강 교육을 실시한다. 센소다인 치약 제조사인 ‘헤일리온 코리아와 협업해 각 점포 문화센터에서 진행한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뤄진 끝전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활기찬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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