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을 딸로 품은 조민수, "말을 안해도 알 것 같더라" [라이딩인생]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전혜진과 조민수가 모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말했다.

25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제작발표회가 배우 전혜진, 조민수, 정진영, 전석호, 김철규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작품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전혜진과 조민수. 이날 호흡을 묻는 질문에 전혜진은 "나는 워낙 선배님의 스타일을 좋아한다. 같이 한다는 말을 듣는 순간, 너무 좋더라. 할머니, 어머니 역할이지만 그것과 다르다. 굉장히 독립적인 인물이다. 그것이 너무 잘 맞더라. 이렇게 센 캐릭터 엄마라면 조민수와 정말 잘 맞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조민수는 "전혜진과 호흡? 좋았다. 많은 이야기를 한 건 아닌데, 서로 말을 안해도 알 것 같더라. 그렇게 배려하며 잘 끝낸 것 같다. 그게 이 현장에서 참 좋았다"고 여운이 남는 답변을 남겼다.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이 엄마 지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다. ‘7세 고시’는 유명 영어학원에 들어가기 위해 치르는 입학테스트를 뜻하는 용어다. 유아 사교육 현장을 생생히 조명한 드라마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라이딩 인생’은 오는 3월 3일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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