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강태오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이선빈, 강태오, 이학주, 김가은, 신현승, 강일수 PD가 참석했다.
강태오는 지난 2022년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서 한바다 로펌의 완벽남 이준호 역을 맡아 '국민섭섭남'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종영 한 달 만인 9월 육군으로 입대했고, 지난해 3월 만기 전역했다.
이날 강태오는 "군대에서 당직을 서면서 여러 대본을 읽었다. 밤새 잠을 버티면서 있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잠을 깨려고 시나리오를 많이 접했는데, 잠을 확 깨게 해준 작품이었다. '우영우'와 대비되고 다른 색을 가진 인물이더라. 그 외에 많은 매력에 끌려서 너무 하고 싶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려니 너무너무 떨렸다. 겁도 많이 나는데 기대해주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는 부담도 있었다. PD님이 촬영 전부터 릴렉스 시켜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감자연구소'는 감자에 울고 웃는 감자 연구소, 감자가 전부인 미경(이선빈)의 인생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로맨스 코미디다. 강태오는 평정심이 무기인 원한리테일 조직혁신 담당 이사 소백호를 연기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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