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일식? 김치 없으면 밥 못 먹어…일본 가면 다 남긴다" [전현무계획2]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강남이 남다른 김치 사랑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강남이 안동의 명물인 '간고등어' 간잽이(생선을 소금으로 절이는 사람) 명인을 찾아가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먹친구' 강남이 등장하자 전현무와 곽튜브는 한국어와 일본어를 섞어 쓰며 반겼다. 다음 식당으로 이동을 앞두고 있었던 만큼 곽튜브는 "강남 님이 오셨으니까 일식당을 가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러자 전현무는 "얘 한식 좋아한다"며 말했다. 강남 또한 "김치 없으면 밥 못 먹는다. 일본 가면 밥 다 남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치 이야기가 나오자 전현무는 산초가 들어간 김치를 권했다. 이를 맛본 강남은 한참을 음미하더니 "태국?"이라며 독특한 무언가를 곧바로 파악했다.

그러나 "이 향 아는 향인데"라면서도 끝내 산초를 알아채지 못했다. 결국 곽튜브가 "산초"라고 알려주자 강남은 "신기하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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