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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파지오인테르는 지난 2일 '인터밀란은 선수단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찰하노글루가 팀을 떠나거나 트레이드에 포함될 수 있다. 찰하노글루는 인터밀란과 2027년 계약이 만료되고 다음 이적시장이 상당한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찰하노글루 영입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져있다. 인터밀란은 중요한 이적 시장을 앞두고 찰하노글루에 대한 제안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찰하노글루 이적을 제안했지만 거부 당했고 계속해서 찰하노글루를 주시하고 있다. 찰하노글루 영입에 뉴캐슬도 관심이 있고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서두를 수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찰하노글루의 이적료로 3000만유로 가량의 제안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파지오인테르는 '인터밀란은 뛰어난 수비수를 찾는데 의욕적이다. 인자기 감독은 오랫동안 김민재를 좋아했다. 인터 밀란은 다음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생각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인터밀란은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7승7무3패(승점 58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인터밀란은 나폴리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나폴리(승점 57점)는 승점 1점 차로 인터밀란을 맹추격하고 있다. 인터밀란과 나폴리는 지난 2일 2024-25시즌 세리에A 27라운드 맞대결을 펼쳐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터밀란은 세리에A 2연패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나폴리는 김민재가 활약했던 지난 2022-23시즌 이후 2시즌 만의 세리에A 우승에 도전한다.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 당시 '인터밀란의 인자기 감독은 김민재의 피지컬과 스피드를 높게 평가한다. 인터밀란이 2년 동안 김민재 영입을 원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김민재를 영입하면 인터밀란은 스리백에 적합한 리더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인자기 감독이 김민재 영입을 반복적으로 요청한 것은 김민재가 세리에A에서 보여준 뛰어난 활약 때문이다. 김민재는 뛰어난 피지컬과 공격성을 갖춘 수비수이며 매우 빠른 선수다. 김민재의 이상적인 위치는 팀을 역습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앙에 위치하는 것이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충분히 그런 능력을 선보였다. 김민재는 상대에게 위협적이고 수비를 지휘하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은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이미 지난 2022년에도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다'고 언급하는 등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설이 꾸준히 이어졌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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