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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서동주(박형식)와 염장선(허준호)의 심리전이 폭발한다.
8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이창규) 측은 이날 본방송을 앞두고 서동주와 염장선의 의미심장한 대면 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서동주는 대산그룹, 여은남(홍화연), 물고문 등 자신을 둘러싸고 갑작스럽게 벌어지는 일들에 생각이 복잡해진 듯, 다소 지쳐 보이는 모습이다. 염장선은 그런 서동주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쥔 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서동주는 그런 염장선의 터치에 놀란 것처럼 보인다. 서동주를 위기에 빠뜨린 인물이 염장선임을 아는 시청자에게도 충격적인 상황이다.
이 충격에 방점을 찍은 것은 마지막 사진이다. 급기야 염장선이 서동주를 와락 제 품에 안은 채 어깨를 다독이는 것. 마치 서동주가 큰 위험에 빠졌을까 노심초사 기다린 부모처럼. 인자한 미소와 대비되는 그의 악랄한 눈빛은 마치 뱀처럼 순식간에 보는 사람의 소름을 유발한다.
이와 관련 '보물섬' 제작진은 "오늘(8일) 방송되는 '보물섬' 6회에서는 서동주와 염장선을 중심으로 허일도(이해영), 여은남, 차강천(우현), 차덕희(김정난) 등 여러 인물들의 심리전이 폭발한다. 배우들은 엄청난 집중력과 디테일한 연기로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보물섬' 6회는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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