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12일 1·2 냉연 PL/TCM 직장폐쇄 해제
노조 13일부터 파업 철회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제철소 냉연 공장에 대한 직장폐쇄를 철회하고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재개한다.
현대제철은 12일 오전 7시부로 당진제철소 1·2 냉연 산세압연설비(PL/TCM) 부문의 직장 폐쇄를 철회한다고 11일 밝혔다. 노조도 13일 오전 7시부로 부분파업을 철회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달 24일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산활동이 불가해짐에 따라 막대한 지장이 초래된다며 부분 직장폐쇄를 결정했다. 현대제철 노조는 직장폐쇄에 대응하기 위해 부분파업을 단행했다.
현대제철 노사는 성과급 금액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2023년 성과에 기반해 1인당 4000만원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450%+1000만원으로 1인당 성과급 2650만원 수준을 제안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노조의 부분파업 철회 이후에 교섭을 재개해 임단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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