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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출연자들, 끝없는 '마녀사냥'
'나는 솔로' 영자, 미경과 행복한 여행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나는 솔로' 25기 출연자 영자의 악플에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SBS '나는 솔로' 25기에 출연한 영자는 SNS에 함께 출연했던 미경과 제주도 여행을 떠난 영상을 올렸다. 영자는 미경의 등에 업히기도 했고 미경을 업어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안고 다정한 포즈를 취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영자는 방송 후 악플과 논란에 대한 해명글을 올렸다. 영자는 "단편적으로 저를 보여드릴 수밖에 없는 방송의 특성상 저에 대해 너무나도 많은 오해를 사고 잇는 거 같아 속상했습니다. 헤프게 행동을 하지 않았으며 부모님 얼굴에 먹칠하는 일 없도록 떳떳하게 살자고 항상 다짐해오면서 최선을 다해 살았습니다. 방송에서 경솔했던 저의 언행들에 저 스스로도 많이 실망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주변에서 인기가 나쁘지 않았다고 그냥 귀엽게 작은 허세처럼 어필하고 싶었던 부분이 과하게 표현된 것 같습니다. 이사 박스에 관해서도 불편하게 보시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갑자기 3일 전 출연 제의를 받게 됐고 일을 하면서 3일 동안 너무 급하게 준비를 하다 보니 제 딴엔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남들이 보시기에 불편했을 거라 생각을 못 했던 거 같습니다. 처음엔 저의 잘못만 지적해 주시는 댓글에 많이 반성하고 배우고 있으나 성희롱, 부모님의 신상 유출까지 심각한 상황에 며칠째 잠도 못 들고 세상이 너무 무서워 온몸이 떨리고 두려운 상황입니다. 너무 심각한 댓글과 게시물은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응원합니다", "나가기 무섭다더니 여행 갔네", "너무 밝은 사람인데 온라인에서 마녀사냥 당했다", "일반인인데,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자는 '나는 솔로' 인터뷰에서 "(진주) 이곳에서 괜찮은 사람은 다 만난 거 같다? 그럼 난 이제 어떡해야 하지 생각이 많이 들었다. 같이 놀다가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제가 꼬시거나. 원래 인기가 좀 많은 편이어서 크게 문제 될 건 없었다. 스킬들이야 많은데 제가 고백을 하진 않는다"고 말해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또 허술하게 싸온 짐들과 정리에 바쁜 출연진 속 샤인 머스캣을 씻지 않고 식탁에 내놓는 장면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비난 목소리가 커졌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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