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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건강식품 사업 도전 근황을 전했다.
슈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 계정에 "병풀이라는 식물에 빠져 지낸 지 6개월이었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병풀을 주원료로 한 건강식품 개발 및 투자에 참여했다고 밝히며 "걱정도 됐지만 너무 행복한 날들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막판에는 천안에 거의 살다시피 하면서 농장과 사무실, 창고를 오갔다"며 사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슈는 "돌이켜 보면 지난 몇 년 동안 마냥 행복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며 "항상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그런데 젤리스틱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과정을 함께하면서 집중할 수 있는 무언가가 생긴 게 너무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슈가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거나 농장에서 직접 작업하는 모습이 담겼다. 상품 포장 박스를 뜯는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9000만 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도박 근절 캠페인과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농구선수 임효성과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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