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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정용화의 엘피룸'에는 '무당 매실청과 쌍화차 추천하는 저속노화 끝판왕 등장'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는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출연했다.
장나라는 이날 추천하는 러브송으로 포맨의 'U'를 꼽았다. 지난 2022년 6살 연하의 촬영 감독과 결혼한 장나라는 드라마 'VIP'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장나라는 "혼자 남편을 오래 지켜보고 좋아해 온 시간이 있다. 그래서 저 노래를 들으면 한숨이 나온다"며 "당시에 남편의 나이, 결혼 유무, 여자친구 유무 등 정보가 아무것도 없었다. 얼굴에 다 티가 나서 물어볼 수도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촬영 시작한 지 서너 달쯤 됐을 때 정보를 알게 됐다. 촬영 끝나갈 때쯤 이야기해 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정용화가 "형님이 또 카메라 감독님이시지 않나. 시스템상 관계가 발전하기 쉽지 않다"고 하자, 장나라는 "맞다. 촬영을 하면 집중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지켜본다거나 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쉬는 시간에는 늘 생각이 난다. 그리고 성공했다"며 웃었다.
장나라의 남편의 애창곡은 씨앤블루의 '외톨이야'라고. 장나라는 "남자들은 별명을 원초적인 이유로 짓지 않나. 결혼한 지 얼마 안 돼서 장똘뱅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그 다음엔 진화해서 장또리가 됐다. 그때부터 '외톨이야'가 아닌 '장또리야'라고 부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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