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N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피프틴'의 제작자인 서혜진 PD가 프로그램의 바코드 콘셉트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언더피프틴'의 제작진인 크레아 스튜디오 서혜진 대표, 황인영 대표, 용석인 PD는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제작 관련 긴급 보고회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언더피프틴'은 글로벌 첫 만 15세 이하 K팝 신동 발굴 프로젝트이자 나이를 뚫는 실력과 끼를 장착한 5세대 걸그룹 육성을 표방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첫 방송을 앞두고 아동 상품화 우려가 쏟아졌다. 선공개된 영상과 이미지 속 참가자들은 진한 화장을 하고 어깨나 허리 등이 노출되는 옷을 입고 있었고, 프로필 사진에는 '바코드'가 찍혀있어 곧장 여성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상품화 비판을 불렀다. 논란이 거세지자 MBN 측은 “방영 여부를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제작진은 “출연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녹화 준수사항을 엄격히 지켜왔다”는 해명과 함께 방영 강행을 시사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서혜진 대표는 "바코드 논란은 엄청난 오해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다. 학생증 콘셉트로 제작을 한 것이다. 이것을 가지고 성적인 어떤 의미로 환치 시키는 부분에 대해 우리도 굉장히 놀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서혜진 대표는 "학생증 콘셉트를 가지고 9세 여아의 성매매, 성적인 무엇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에 굉장히 놀랐다. 또 이걸 제작한 것은 여성 제작진이다. 현장의 제작진의 90%가 여성이다. 여성 노동자가 성 인지가 낮을 거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이걸 현장에서 제작해주는 것이 여성이라는 점을 인지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