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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수비진 세대교체에 힘을 쏟고 있다.
레알은 최근 이적시장에서 연이어 ‘대박 영입’을 성사시켰다. 주드 벨링엄과 킬리안 음바페를 차례로 영입하며 월드클래스 수집을 시작했다. 기존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과 함께 갈락티코 ‘3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레알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에 변화를 주려 한다. 베테랑들이 많은 수비진에 세대교체를 계획하고 있고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가 신호탄이 될 예정이다.
영국 ‘BBC’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레알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놀드와 자유계약(FA)을 체결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에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오른쪽 사이드백 아놀드를 공짜로 영입할 찬스를 잡은 레알이다.
레알은 반대쪽 측면 수비수도 물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스널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물망에 올랐다.
칼라피오리는 이탈리아 국적으로 왼쪽 사이드백과 중앙 수비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대인마크가 뛰어나며 공격 능력도 갖춘 수비수로 지난 여름에 5,000만 유로(약 79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첫 시즌에는 기대만큼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칼라피오리는 부상 이탈을 반복하면서 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번 중 11번 선발에 그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번만 스타팅으로 나섰다. 최근 3월 A매치에서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합류했지만 또 부상을 당했다.
그럼에도 영국 ‘풋볼 365’는 26일 “레알은 칼라피오리를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레알이 칼라피오리를 주시하고 있음을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은 칼라피오리를 가치를 알고 있기에 쉽게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선수의 의지나 아스널의 변심 등 여러 변수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지난 16일 “아스널은 레알이 8,000만 유로(약 1,200억원)를 제시한다면 칼라피오리를 기꺼이 보내려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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