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B1A4 공찬, 런닝맨, 고소영, 조유리'까지 방문한 콘서트라고?
공연 '지연 논란' → '레전드 무대'
[마이데일리 = 신예지 인턴기자] 지드래곤이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Ubermensch]'의 막을 올렸다. '연예인의 연예인' 지드래곤의 콘서트인 만큼 많은 스타들이 콘서트에 찾아와 자리를 빛냈다.
지드래곤 콘서트는 많은 연예인들이 방문했다. B1A4 공찬은 직접 티켓팅에 성공해 지드래곤 콘서트를 방문해 감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가수 겸 배우 조유리와 '솔로지옥4' 출연자 이시안이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배우 고소영과 김고은 역시 콘서트에 참석했다. 예능 '런닝맨' 멤버들도 지드래곤 콘서트에 찾아왔다. 유재석, 하하, 지석진, 양세찬이 관중들과 함께 콘서트를 즐겼다.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스타들도 자리를 빛냈다. 같은 소속사 출신 가수 산다라박이 콘서트에 방문했다. 콘서트 후에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려 콘서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8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선 모습 보니 뭉클... 여전히 세련되고 독보적인 아티스트"라고 적어 지드래곤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지드래곤은 '파워'(POWER)로 공연 시작을 알렸다. 8년 만에 개최하는 월드투어 무대였지만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후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을 부르며 열기를 더했다. 그는 '보나마나', '그 XX', '삐딱하게', '니가 뭔데' 등 히트곡들을 열창했다.
특별한 무대가 특별한 사람들과 이어졌다. 같은 빅뱅 출신 '태양'과 '대성'이 지드래곤과 무대를 함께했다. 빅뱅 멤버들이 다시 모여 노래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투애니원(2NE1) 출신 씨엘(CL)도 깜짝 게스트로 무대를 올렸다. 지드래곤과 '더 리더스'(The Leaders)를 불러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Ubermensch'는 5월 10일, 11일 일본 도쿄에서 시작된다. 이후 필리핀 불라칸, 일본 오사카, 중국 마카오, 대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에서 차례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중들은 국내를 넘은 해외에서 지드래곤이 어떤 여정을 펼칠지 기대하는 중이다.
신예지 인턴기자 qwyej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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