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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이기택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일 키이스트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배우 이기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성실함과 단단한 열정을 무기로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왔기에 이기택이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포트하겠다”고 밝혔다.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모델로 데뷔한 이기택은 뚜렷한 이목구비, 짙은 페이소스를 담은 눈빛, 훤칠한 피지컬로 광고 업계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0년 웹드라마 ‘두 여자의 위험한 동거 - 인서울2’을 통해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해 tvN ‘악마판사’,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삼남매가 용감하게’, tvN ‘O'PENing 2023 - 나를 쏘다’ 등으로 필모를 쌓았다.
특히 지난해 TV CHOSUN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에서 생활가구 브랜드 ‘드레브’의 디자인 팀장 윤테오 역을 맡은 이기택은 서재원(장나라 분)에게 한결같은 순애보로 설렘을 유발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ENA 드라마 ‘나미브’에서는 연습생에서 방출된 후 유흥업소 실장이 된 크리스 역으로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캐릭터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 호평받았다.
한편, 키이스트는 차승원, 김희애, 채정안, 박명훈, 서정연, 한선화, 강한나 등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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