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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에서 뛰다 현재는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로 활약중인 티보 쿠르투아. 벨기에 출신인 그는 벨기에 클럽에서 16살 때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쿠르투아는 2011년 여름 이적 시장때 프리미어 리그 첼시에 입단했다. 5년 계약을 맺었는데 그의 나이 19살때였다.
어린 나이와 첼시에는 페트르 체흐가 있었기에 쿠르투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3시즌 동안 임대로 떠날 수 밖에 없었다. 체흐가 떠나자 쿠르투아는 첼시의 주전 골키퍼로 복귀했다.
쿠르투아는 첼시에서 2번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맛봤다. 2014-15, 2016-17 시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4-15시즌에는 EFL컵, 2017-18시즌에는 FA컵에서도 우승했다.
그리고 떠난 곳이 바로 레알 마드리드였다. 쿠르투아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우승컵을 수집했다. 라리가에서 3번, 챔피언스 리그 2번 등 10개가 넘는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쿠르투아는 2년전 25살의 모델인 부인과 결혼했다. 유명한 미셸 게르치그가 바로 그의 부인이다.
최근 미셸이 남편 못지 않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미국 경제잡지인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미만의 유명인사인 ‘30 Under 30’ 목록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영국 언론들은 쿠르투아의 아내 미셸이 포브스 매거진으로부터 큰 인정을 받았다며 화보로 소개했다. ‘30세 이하 30인’은 포브스가 매년 다양한 산업계에서 유명한 젊은 인물을 소개하는 것인데 올 해 27살인 미셸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미셸은 원래 이스라엘 출신이다. 현재 팔로워가 90만명 가까이 있는데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명성을 얻고 있다. 미셸 본인이 선정 소식을 팬들에게 직접 전했다. 표지 사진을 직접 소셜미디어에 올린 것이다.
미셸은 “포브스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이런 인정을 받게된 것을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포브스에 걸맞게 미셸은 얼굴에 큰 미소를 지으며 흰색 비즈니스 정장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그녀는 다양한 브랜드와 유명 출판물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스라엘 출신이기에 미셸은 2년간 복무했다. 해군으로 복무하며 구조선의 함장으로 활동했다. 쿠르투아와 미셸은 2021년에 데이트를 시작했고 2023년에 결혼했다.
언론은 아마도 미셸이 조만간 남편을 따라 영국으로 건너올 것이라고 전했다. 챔피언스 리그 8강전 상대가 바로 아스널이기에 남편을 응원하기위해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한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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