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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초등학교 6학년 때 프러포즈"
오정세, 드라마 속 '쓰레기 남편' 현실에선 '다정다감'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오정세의 결혼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성공리에 종영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아이유 새아빠로 출연했던 오정세의 결혼 이야기가 재조명 되고 있다. 오정세는 과거 KBS2 '해피 투게더3'에 출연해 아내를 만났던 순간부터 결혼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당시 오정세는 "아내와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 만났다. 짝꿍이었던 아내를 뒤뜰로 데려가 '우리 커서 결혼하자'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했다. 오정세는 초등학교 때 만난 첫사랑 아내 외에 다른 누구와도 연애를 하지 않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3개월간 냉전기를 겪기도 했지만 한 번도 헤어진 적이 없으며 19년 동안 열애 후 결혼에 골인했다. 오정세는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2006년에 첫사랑과 결혼을 했고, 그 둘 사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결혼 전 아내가 성인이 돼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되자 아내에 대한 애정에 확신이 생겨서 유학에서 돌아오자 마자 바로 일사천리로 결혼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오정세는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귀신이 산다', '너는 내 운명',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우아한 세계', '극락도 살인사건', '식객', '아내가 결혼했다', '똥파리', '방자전', '시체가 돌아왔다', '타짜 신의 손', '조작된 도시', '콜', '거미집' 등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또 드라마 '미스코리아', '개과천선', '아홉수 소년', '뷰티풀 마인드', '진심이 닿다', '동백꽃 필 무렵', '스토브리그', '사이코지만 괜찮아', '작은 아씨들', '눈물의 여왕', '폭싹 속았수다', '굿보이' 등에서 감초 역할을 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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