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이광수, 이다희 간식에 '눈돌아' 폭소
이다희, 입에 묻히고 먹어 '털털'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이광수가 이다희와 케미를 발산했다.
최근 tvN '놀라운 토요일'에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가 출연해 마피아 받아쓰기를 했다. 이날은 춘천 낭만시장의 닭목살&더덕구이가 걸린 1라운드 시작 전 붐이 약 8개월 만에 마피아가 돌아왔다. 대결곡 R.ef의 '고요 속의 외침'이 공개됐고 멤버들이 서로를 마피아로 의심했다.
이동욱은 "여기서 보면 피오 눈이 약간 돌아있다"라고 진지하게 말했고 이광수는 "마피아를 왜 이렇게 좋아하는 거야? 저게 뭐야? 왜 저래 진짜. 마피아 게임을 저렇게 하는 사람이 어딨어?"라고 당황해했다. 또 받아쓰기 판을 꽉 채우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동욱이 마피아로 지목 당했고 "안 들리는 데 어떡하냐"며 삐진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넉살, 피오, 이동욱이 마피아로 알려져 최종적으로 시민 팀이 승리했다.
한편 간식 게임에서는 체리 피스타치오 푸딩을 걸고 물건의 이름을 맞추는 게임이 진행됐다. 이다희가 마지막까지 남아 대결을 펼쳤고 결국 승리해 체리 피스타치오 푸딩을 얻을 수 있었다. 행복해하는 표정으로 자리로 돌아와 먹으려고 하는 순간 옆에 앉아있던 이광수가 푸딩을 가로채 반을 먹어 버려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MC 붐은 "초등학생도 그렇게 안 해요"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이다희는 억울하다는 듯 소리를 질렀고 또다시 이광수가 손으로 뺏어 먹자 이다희도 다급히 손으로 먹어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이광수 장난 아니다", "제 버릇 못 버리네", "이다희 털털하네", "이다희 입에 다 묻었다", "드라마 꼭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광수는 과거 SBS 예능 '런닝맨'에서도 전소민의 음식을 뺏어 먹은 적 있다. 그는 게임에 져서 밥에 반찬 없이 오리 백숙을 먹는 멤버들을 쳐다봤고 유재석이 불쌍하다는 듯 오리 한 조각을 줬다. 전소민은 그 오리고기를 뺏어 자연스럽게 먹었다. 이에 화가 난 이광수는 전소민의 입안에 손을 넣어 오리고기를 빼 자신의 입안으로 넣었다. 전소민은 "목구멍까지 손이 들어왔다"라며 웃었고 이광수는 "내가 꺼내려다 못 꺼낸 게 고기가 아니라 목젖이었냐"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가 출연하는 tvN 드라마 '이혼보험'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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