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제금 ·무이자 대출 등 서비스 제공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울산·경북·경남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 대해 신속하고 최대한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1일 밝혔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 ▲울산 울주군 ▲경북 의성군 ▲경남 하동군 ▲경북 안동시 ▲경북 청송군 ▲경북 영양군 ▲경북 영덕군 소재의 '노란우산'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은 지자체에서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 또는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제출시 사회재난에 대한 공제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폐업·노령·재난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과 사업재기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공제급 지급(복리이자·압류금지), 소득공제, 복지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또 산불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발급받은 노란우산 가입자는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부금내 대출을 활용할 수 있고, 부금납부를 6개월 유예 받을 수도 있다.
중소기업 도산방지 및 경영안정을 위해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인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자의 경우 신청 시 부금납부를 6개월간 유예하며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대출금리를 2%포인트(p) 인하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번 조치가 피해기업의 정상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