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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1일 '발렌시아의 하비 게라는 일부 프리미어리그 클럽 디렉터들의 책상 위에 강력하게 자리잡고 있다. 하비 게라의 에이전트는 2주전 영국에 가서 몇몇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만났고 많은 관심을 받았다'면서도 '하지만 하비 게라가 유일하게 관심을 받은 선수는 아니다. 단순한 관심과 정보 교환을 넘어서지 않는 대화 속에서 이강인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며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이강인 영입 관심을 언급했다.
하비 게라는 지난 2022-23시즌 발렌시아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36경기에 출전한 21살의 신예 하비 게라는 올 시즌에도 발렌시아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하비 게라는 그 동안 다양한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포르투(포르투갈)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도 하비 게라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몇몇 클럽이 하비 게라의 성장세를 지켜보고 있고 매력적인 제안을 할 가능성이 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자금력은 발렌시아가 하비 게라의 이적을 수락할 금액을 제시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하비 게라가 완전한 미드필더로 선장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맨유는 하비 게라 영입을 계획할 가능성이 높다. 하비 게라는 최근 아스날과 토트넘 같은 클럽 이적설이 있었다'며 하비 게라 영입에 관심이 있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을 언급했다. 하비 게라의 에이전트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을 방문해 이적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이강인에 대해 관심을 나타낸 것에 대해 주목했다.
이강인은 최근 PSG를 떠날 가능성이 주목받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지난달 'PSG는 이강인과 결별할 것이다. 이강인은 아마 PSG에서 마지막 몇 주를 보낼 것 같다.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확실한 선발 멤버가 아니다. 이강인은 오랫 동안 조커로 활약했고 종종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기쁘게하는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지난 몇 주 동안 팀에서 점점 사라졌고 경기 출전 시간도 점점 짧아졌다. 네베스, 마율루, 두에 같은 선수들의 등장으로 경쟁이 치열해졌다. 다음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의 이적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PSG는 선수단 강화를 위해 다음 여름 이적 시장 기간 동안 몇 가지 조정을 해야 한다. PSG는 최소한 5명의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골키퍼, 오른쪽 수비수, 미드필더, 스트라이커와 함께 이강인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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