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KT 위즈가 파죽의 7연승을 달리던 LG 트윈스를 꺾었다. 1회에만 대거 8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경기를 결정지었다.
KT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상대의 에이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⅔이닝 만에 강판시켰다. KT는 1회 홈런 1개 포함 5안타와 3볼넷을 집중하며 대거 8점을 뽑았다. 에르난데스는 아웃 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53구를 던졌고, 1회도 채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경기 종료 후 이강철 감독은 "경기 초반 상하위 타선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빅이닝을 만들며 승리할 수 있었다. 1회 실점 후 곧바로 강백호, 장성우가 3타점을 합작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권동진이 2타점 2루타를 치며 승기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멜 로하스 주니어가 쐐기 투런 홈런을 치며 빅이닝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첫 타석 볼넷을 골라낸 로하스는 1회 두 번째 타석에서 9구 승부 끝에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1호 홈런이자 KT의 통산 1300번째 홈런.
이강철 감독은 "로하스의 시즌 첫 홈런 축하한다"고 전했다.
선발투수 오원석이 5볼넷을 허용하며 4⅓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남은 이닝을 김민수(1⅔이닝 무실점)-원상현(1이닝 무실점)-손동현(⅓이닝 무실점)-우규민(⅔이닝 무실점)-박영현(1이닝 무실점)이 책임졌다.
이강철 감독은 "불펜 투수들도 리드한 점수 잘 지켜내며 승리에 기여했다"고 치하했다.
4월답지 않게 추운 날씨에도 총 7829명의 관객이 야구장을 찾았다.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 수고 많았고, 쌀쌀한 날씨에 응원 와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수원=김경현 기자 kij445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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