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KIA 타이거즈가 리드오프 이우성 카드를 꺼내들었다.
KIA는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홈에서 삼성을 만나 1승 1패를 기록하고 왔다.
김도영, 박찬호 등 내야 부상자가 많아 시즌 출발이 힘겹다. 4승 6패 공동 7위다.
상대는 8승 1패의 단독 1위 LG다. 지난해 LG를 상대로 KIA는 엄청 강했다. 상대 전적 13승 3패로 우세했다. 2위만 만나면 강했는데, LG가 2위에 오르자 3연전을 싹쓸이 하는 등 기세를 올렸다.
LG의 추격을 뿌리치고 KIA는 우승을 할 수 있었다.
첫 맞대결을 앞두고 KIA는 이우성(좌익수)-위즈덤(1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변우혁(3루수)-한준수(포수)-최원준(중견수)-김규성(유격수)-서건창(2루수)로 나선다.
리드오프는 이우성이 맡는다. 개인 통산 첫 1번 선발 출장이다.
선발 투수는 양현종. 이날 경기 승리할 경우 통산 180승 고지를 밟게 된다. 송진우(210승)에 이어 최다승이다.
앞서 두 차례 등판에서는 모두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지난달 23일 NC 다이노스와 개막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 4사사구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고, 29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3사사구 3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잠실=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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