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잠실점 월드몰 지하1층에서 러닝 브랜드를 한데 모음 편집숍 ‘디스턴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씨엘르, 백퍼센트, 순토, 에르마노스 쿠모리, 프레이즈 엔듀런스, 헤일로 등 글로벌 러닝 브랜드 6곳이 참여한다.
팝업에서는 의류, 모자, 시계, 슈즈 등 러닝 전반의 필수 아이템을 소개한다.
대표 브랜드 씨엘르는 올해 봄여름 시즌 어패럴을 국내 최초로 전량 공개하고, ‘서울 에디션’ 한정판 모자를 단독으로 판매한다.
백퍼센트는 레제르, 하이퍼크래프트 등 인기 선글라스를 선보이고, 순토는 시계 구매 고객에게 전용 스트랩 증정 행사를 한다.
에르마노스 쿠모리, 프레이즈 엔듀런스, 헤일로 등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러닝 브랜드다.
팝업 오픈을 맞아 브랜드별 전 품목 최대 20% 할인,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추첨, 러닝 세션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도 마련됐다.
스포츠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러닝 인구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급격히 증가해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백화점은 러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잠실 지역의 잠실점을 ‘러너들의 성지’로 조성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러닝 축제 ‘스타일런’을 비롯해 2022년 러닝 특화 브랜드 ‘호카(HOKA)’ 매장을 국내 최대 규모로 열었다. 올해 봄 정기 세일 기간 중 ‘잠실 모닝 시티런’ 클래스, 인기 러닝화 한정 판매 등 러닝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12일과 19일에는 ‘잠실 러닝세션’도 진행한다. 한강 벚꽃길과 올림픽공원 외곽 등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러닝을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체험할 수 있다.
손상훈 롯데백화점 골프&애슬레저팀장은 “국내외 러닝 붐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러너를 위한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며 “잠실점이 러너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러닝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