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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케인과 다시 한 번 함께 뛰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5일 손흥민이 케인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 옛 동료 케인을 그리워한다. 손흥민은 특별한 소원을 전했다. 손흥민은 전 동료이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는 케인을 칭찬했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화력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아직도 케인과 대화를 주고 받는다. 물론 케인이 그립다.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케인은 경기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고 윙어를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 알고 있다. 환상적인 선수"라며 "언젠가는 자선 경기에서 다시 함께 케인과 뛰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2일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자네의 다음 행보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리스트에 유명한 이름이 등장하게 됐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의 이상적인 영입 후보로 여겨진다. 손흥민의 다재다능함과 골 감각 덕분에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포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과 아직 손흥민 이적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 하지만 손흥민의 계약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 전제 조건은 자네를 방출하는 것이다. 올 시즌 종료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되어 있는 자네의 재계약은 불투명하다.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는 자네와 재계약과 관련한 여러가지 의견이 있고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 일부는 자네와의 재계약에 부정적'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 영입설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은 자네와의 재계약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4일 '바이에른 뮌헨은 자네, 다이어, 울라이히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 선수 모두 올 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이 만료되지만 재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라며 '자네는 연봉 삭감도 감수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는 것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과 3년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푸스발은 4일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자네를 주장으로 임명할 생각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 노이어는 여전히 부상 중이다. 뮐러는 재계약이 불투명하다'며 '콤파니 감독은 자네와 함께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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