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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비르츠를 영입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6일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 대체자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종료 후 맨시티를 떠날 예정이며 맨시티는 이미 대체자를 찾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비르츠를 지목했다. 맨시티는 비르츠 영입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더 브라위너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비르츠가 더 브라위너를 대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맨시티는 비르츠 영입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과 경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비르츠는 지난 2019-20시즌 레버쿠젠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비르츠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21살에 불과한 비르츠는 이미 독일 대표팀에서 A매치 29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리는 등 독일 대표팀에서도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4일 올 시즌 종료 이후 맨시티를 떠나는 것을 발표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선수로서 마지막 몇 달이 남았다는 것을 전한다. 이 도시와 이 클럽은 나에메 모든 것을 줬다. 이제 우리는 작별 인사를 할 때다. 맨체스터는 항상 우리의 집일 것이다. 모든 이야기는 끝이 있지만 이번 챕터는 최고의 챕터였다. 마지막 순간을 함께 즐기자'며 맨시티에 작별 인사를 전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와 계약이 만료되고 클럽에서 보낸 10년 간의 화려한 기간이 끝난다. 클럽과 모든 팬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에게 헌사와 작별 인사를 전할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BBC는 '더 브라위너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이적설이 있었지만 부인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의 대화가 다시 시작될 수 있다'면서도 '더 브라위너는 여전히 엘리트 수준의 선수이기 때문에 어디든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점쳤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5-16시즌부터 맨시티에서 활약하며 맨시티에서 10시즌 동안 뛰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277경기에 출전해 70골 1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맨시티에서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며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인정받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도움왕은 세 차례 수상했다.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도움왕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9-20시즌 기록한 20어시스트는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어시스트 기록이다.
맨시티에서 수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FA컵에선 2회 우승 차지했고 리그컵에선 5회 우승을 차지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공격 지원 능력을 선보인 가운데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 대체자 영입에 돌입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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