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 공식 원두 공급사로 선정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한국커피협회가 주관하는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의 공식 원두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초 진행된 제128회 시험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 2월까지 약 2년간 롯데웰푸드의 원두가 바리스타 2급 실기시험에 사용된다.

한국커피협회는 2005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커피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금까지 30만명 이상 바리스타를 배출했다. 바리스타 2급 시험은 커피 이론과 기초 기술 중심의 평가로 커피 산업 입문자들이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첫 단계로 여겨진다.

롯데웰푸드는 1993년 자체 브랜드 ‘리치빌’을 통해 원두커피 시장에 진출한 이후, 30년 넘게 프리미엄 원두를 공급하며 커피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 호텔, 백화점,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카페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원두를 납품하고 있다.

또한 포승공장 내 자동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생두 공급부터 로스팅, 포장까지 전 공정을 통합 관리하며 제품 품질과 생산 효율을 높이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국내 커피 전문가 양성을 위한 바리스타 시험에 당사 원두가 공식 채택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품질과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커피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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