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디야커피가 전자영수증 시스템 도입을 위해 서울시, 한국인터넷진흥원, 코리아세븐, 티머니모빌리티와 함께 5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친환경 사업의 일환으로, 민·관이 협력해 전자영수증 사용을 일상화하고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전자영수증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NFC 태그 방식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고객이 결제 후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접촉하면 전자영수증이 네이버 또는 카카오 플랫폼의 전자문서함에 저장되는 방식이다.
이디야커피는 고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자영수증 발급 시 ‘탄소중립포인트’도 함께 제공한다. 포인트는 건당 100원이 지급된다. 녹색생활실천 포털 회원가입 후 전자영수증을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앱으로 저장해야 지급이 가능하다.
전자영수증 시스템은 이르면 이달 중 서울 지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추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사업을 통해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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