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bhc가 미국 시장 가맹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bhc는 지난달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북미 1호 직영점 ‘LA 파머스 마켓점’에서 현지 사업자를 대상으로 첫 세션을 열고 가맹 모델과 브랜드 전략을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션에는 현지 외식업계 전문가와 예비 창업자 20여명이 참석했다. bhc는 브랜드 소개, 매장 투어, 대표 메뉴 시식, 일대일 Q&A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일부 참가자는 후속 상담을 신청하며 가맹 논의도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bhc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 윙’, ‘핫 후라이드 텐더’와 함께 미국 소비자 취향에 맞춘 현지 특화 메뉴를 선보였다. 맛과 메뉴 구성, 운영 시스템 전반에 대해 참석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bhc는 이번 세션을 시작으로 미국 내 파트너십 기반을 본격적으로 다져갈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서 정기적인 파트너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현지화된 운영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bhc 관계자는 “이번 세션은 미국 가맹사업 전개의 전략적 출발점으로 bhc의 브랜드 경쟁력과 현지 맞춤형 운영 방식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현지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업해 글로벌 종합 외식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hc는 현재 미국 내 4개 매장을 포함해 대만, 캐나다,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7개국에서 29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내 10개국 50개 매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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