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KT 위즈가 타격 부진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6일 SSG 랜더스전에 이어 2번 허경민을 기용하며 득점을 짜내려 한다,
KT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허경민(3루수)-강백호(지명타자)-김민혁(좌익수)-장성우(포수)-김상수(2루수)-황재균(1루수)-배정대(중견수)-권동진(유격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고영표.
경기에 앞서 등말소 소식도 전해졌다. 안치영과 문상철이 2군으로 내려갔고, 유준규와 장준원이 콜업됐다.
문상철은 고질적인 허리 통증으로 휴식을 취한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확실히 컨디션을 끌어 올리기 위해 2군행이 결정됐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수원에서 치료 중이며, 컨디션에 따라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소화할 수도 있다.
SSG전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휴식을 취했던 김민혁이 돌아왔다. 또한 허경민이 다시 한번 2번으로 들어간다.
KT는 득점권 타율 0.204로 리그 최하위다. 팀 타율은 0.242로 7위. 경기 전 만난 이강철 감독은 "로하스와 강백호 둘 다 올라와야 한다"며 주축 선수들의 분전을 주문했다.
6일 경기에서 소형준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강철 감독은 "역대급으로 공이 좋았다. 밸런스가 정말 좋더라. 팔이 아주 편하게 나오더라"며 혀를 내둘렀다.
박영현이 ⅓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강철 감독은 "기록이랑 수치는 나쁘지 않다. 내 느낌은 (박영현이) 직구밖에 없으니까 다 들어오는 것"이라며 "멘탈 쪽으로도 자꾸 맞으니까 인간인지라 던지기가 부담스럽기도 할 것"이라고 했다.
수원=김경현 기자 kij445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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