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9월 美 오토모티브 포럼서 기조연설자로 무대 올라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가 '2025 오토모티브 뉴스 콘그레스'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함께 나선다.
7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오는 9월11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해당 매체가 주최하는 콘퍼런스에서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CEO와 함께 기조연설자에 이름을 올렸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올해 콘퍼런스 주제는 '미래로의 주행: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혁신과 전환(Driving the Future: Innovation and Transformation in the Global Automotive Industry)'이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전동화와 첨단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 글로벌 공급망 변화를 위한 전략 등을 공유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과 GM뿐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 그룹1 오토모티브, S&P 글로벌 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업계의 최고위 인사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9월 정 회장은 글로벌 완성차 5위 바라 CEO와 뉴욕 제네시스하우스에서 만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차가 글로벌 완성차 회사와 포괄적 제휴를 맺은 것은 GM이 처음으로 양사는 협업을 통해 향후 주요 전략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생산 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 등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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