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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은 대전광역시와 협력해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와 연계한 체험형 기차 여행 상품 ‘꿈돌이 과학열차’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8~19일 양일간 당일 코스로 운영되며,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꿈돌이 과학열차’는 KAIST 명예교수와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를 포함해, 과학 미션 투어와 축제장 관람, 대전 주요 관광지 방문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A코스(카이스트, 국립중앙과학관 등)와 B코스(지질박물관, 사이언스 생태 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수도권뿐 아니라 전라권(광주송정, 정읍, 익산), 경상권(부산, 동대구, 울산) 등에서도 출발이 가능해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성인 고객을 위한 ‘성심당 빵지순례 코스’도 운영한다. 과학 미션 대신 대전중앙시장과 성심당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미식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상품가는 1인당 5만9000원부터이며, 왕복 열차비와 차량, 관광지 입장료 등을 포함한다. 상품에 따라 KTX, 무궁화호, 팔도장터관광열차 등을 이용한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꿈돌이 과학열차는 지난달 대전시와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공동기획으로 선보이는 첫 상품”이라며 “과학을 흥미롭게 체험하고 가족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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