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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전력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인터밀란과 맞대결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인터밀란을 상대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인터밀란과 UEFA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8일 바이에른 뮌헨과 인터밀란의 맞대결을 앞두고 양팀의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인터밀란의 통합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와 케인이 이름을 올렸고 측면 공격수로는 튀랑과 올리세가 선정됐다. 중원은 바렐라와 킴미히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디마르코, 바스토니, 김민재, 파바드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우르비히가 이름을 올렸다. 양팀의 통합 베스트11 수비진에서 바이에른 뮌헨 선수로는 김민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수비수 우파메카노, 데이비스, 이토가 잇달아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어 공격을 이끄는 무시알라 역시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활약이 불투명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력 공백이 불가피한 가운데 지난 5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3-1로 이겼다. 김민재는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 주역을 활약했다. 아킬레스건 문제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김민재는 혹사 우려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인해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풀타임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7일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팀들의 우승 가능성을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승 가능성 10.8%로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팀 중 우승 가능성이 6번째에 머물렀다. 바이에른 뮌헨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가능성은 48.5%로 책정됐다.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을 펼칠 인터밀란의 4강 진출 가능성은 51.5%로 바이에른 뮌헨보다 높았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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