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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이 아스톤 빌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PSG는 오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지난 6일 PSG가 공개한 훈련 영상에서 팀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훈련에 복귀한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은 지난달 열린 오만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프랑스 PSG토크는 8일 'PSG 캠퍼스에서 좋은 소식이 하나 있었다. 이강인이 돌아왔다. 이강인은 팀 훈련에 복귀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PSG가 공개한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강인이 연습 경기에 참가한 것이다. PSG의 공격력이 강화됐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의 아스톤 빌라전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UEFA는 PSG의 아스톤 빌라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크바라츠헬리아, 뎀벨레, 바르콜라가 공격진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네베스, 비티냐, 루이스가 중원을 구성하고 멘데스, 파초, 베랄도, 하키미가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키퍼는 돈나룸마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한 PSG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리버풀을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7일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팀들의 우승 가능성을 소개했다. PSG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이 19.3%로 23.1%를 기록한 바르셀로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또한 PSG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가능성은 71.2%를 기록한 가운데 PSG가 아스톤 빌라와의 8강 대결에서 승리할 것으로 점쳐졌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아스톤 빌라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축구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라는 것은 없다.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팀들은 그럴 만한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아스톤 빌라는 훌륭한 팀이고 에메리 감독 덕분에 지난 2년 동안 성장했다. 아스톤 빌라는 다재다능한 선수들이 많은 우리 팀과 비슷하다. 두 팀 모두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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