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콜팝’ 테마 체험형 매장 ‘bhc pop’ 공개…롯데월드에 첫 선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bhc는 자사 대표 간식 메뉴인 ‘콜팝’을 주제로 한 콘셉트 매장 ‘bhc pop’을 오는 12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첫 매장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기존 ‘bhc 산호세점’을 리뉴얼해 선보인다.

bhc는 1997년 ‘별 하나 치킨’ 1호점을 시작으로 1999년 한 입 크기의 치킨과 탄산음료를 결합한 ‘콜팝’을 출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2000년에는 ‘별 하나 치킨’의 약자인 ‘bhc’를 공식 브랜드명으로 채택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콜팝은 바삭한 치킨과 시원한 음료를 한 컵에 담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오리지널 콜팝 외에도 시즈닝을 더한 ‘뿌링콜팝’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bhc pop’은 콜팝 블ㄴ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체험형 매장이다. ‘가장 빛나는 별(콜팝)을 컵에 담아 특별한 순간을 전달한다’는 콘셉트 아래 ‘맛의 별을 찾아 떠나는 모험’이라는 브랜드 서사를 매장 공간에 구현했다.

매장은 우주를 항해하는 배를 콘셉트로 설계됐으며, 외관부터 내부 디스플레이, 포토존까지 브랜드 세계관을 오롯이 담아냈다.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브랜드 철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bhc는 이달 말 경기도 이천 롯데아울렛에도 ‘bhc pop’ 매장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향후 쇼핑몰, 놀이공원 등 젊은 고객층이 모이는 장소 중심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bhc pop은 브랜드의 출발점인 콜팝에 담긴 철학과 감성을 공간에 녹여낸 프로젝트”라며 “메뉴를 넘어 브랜드 이야기를 경험으로 풀어내며 고객 일상 속에서 bhc의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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