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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일본 무대도 '찢어놔'
'여자아이들' 생방송 무대 안정적 라이브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데뷔 첫 일본 생방송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졌다.
'여자아이들'은 지난달 일본 TBS 아침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라빗토!'에 깜짝 등장해 현지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라빗토!'는 일본 지상파 방송으로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MC 카와시마 아키라가 '여자아이들'의 열렬한 팬이라는 인연으로 출연이 성사된 것이다.
카와시마 아키라는 지난해 '여자아이들'의 일본 콘서트를 관람하고 방송에서 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카와시마 아키라가 이날 프로그램 MC를 맡은 지 5년 차를 맞은 기념으로 '여자아이들'을 초청한 것으로 밝혔다. '여자아이들'을 본 카와시마 아키라는 기절하는 듯이 바닥에 주저앉아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여자아이들'은 "카와시마 아키라 씨와 타무라 씨가 저희의 엄청난 팬이라고 들어서 꼭 '라핏토!'에 출연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여자아이들'의 출연을 몰랐고 기습 방문에 현장은 초토화됐다. 이날 멤버들은 미니 6집 타이틀곡 '퀸카'와 정규 2집 '2' 수록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의 라이브 무대를 보여줘 현지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또 '라빗토!'에서 목욕통으로 탁구하는 게임에 참여하며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일본 진출 금방이네", "일본 생방송이라니", "일본 방송 나도 보고 싶다", "일본 MC 깜짝 놀라서 넘어지는 거 웃기다", "'여자아이들' 매력을 알아보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지난달 29일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린 TV아사히 주최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mynavi presents The Performance 2025'(더 퍼포먼스)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올라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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