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위생등급 인증 500호점 돌파…94% ‘매우 우수’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점포가 500호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업계 최다 기록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44개 식품 위생 관련 항목을 평가해 점수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CU는 2022년 5월부터 위생등급제 인증을 시작해 이달 500호점을 돌파했다. 인증받은 500개 점포 중 94%인 472개 점포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인증을 받으면 위생용품 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 인증일로부터 3년간 위생 점검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BGF리테일은 연내 인증 점포 수를 10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위생 수준 강화를 위해 연 1회 위생 점검,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갱신 안내, 즉석조리 점포 인허가 지원, 전문 위생 컨설팅 등 점포별 맞춤 관리도 지속한다.

박형식 BGF리테일 QC팀장은 “식품 위생 안전성 확보를 통해 점포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식품 안전 시스템을 강화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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