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도전과 변화의 DNA 더 진화시키자"…2025 LG 어워즈 시상
LG어워즈 고객감동 대상 수상작 명패 전시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고객가치 혁신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LG어워즈(LG Awards)'에 참석해 "언제나 최우선에 두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준은 고객"이라고 강조했다.
LG는 9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2025 LG 어워즈'를 열고 고객가치 혁신 우수 사례를 시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구 회장을 비롯해 LG 최고경영진과 고객 대표, 수상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2019년부터 시작해 7회째를 맞이하는 LG 어워즈는 지금까지 총 492개 팀, 4000여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LG어워즈에선 고객감동대상(개인·기반혁신·미래혁신 부문) 3팀, 고객 만족상 39팀, 고객 공감상 45팀 등 총 87팀, 68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부문 대상을 받은 문성국 LG전자 책임은 에어컨 위생 관리의 불편을 해결한 '클린뷰' 기능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반혁신 부문 대상은 자율 이동 로봇을 활용한 물류 혁신 솔루션을 개발한 LG에너지솔루션인프라FA 기술담당 조직이, 미래혁신 부문 대상은 카메라 모듈 기술 발전에 기여한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 팀이 수상했다.
구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앞으로도 차별적 미래가치를 향한 여정은 계속될 것이며 언제나 최우선에 두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준은 고객"이라며 "LG의 도전과 변화의 DNA를 더욱 진화시켜 또 다른 최초·최고의 차별적 가치로 이어가고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는 LG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LG는 올해 처음으로 LG인화원 연암홀 로비에 LG어워즈 명예의 전당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고객감동대상을 받은 이들의 이름과 수상작이 새겨진 명패가 전시된다. 명예의 전당은 LG인화원 연암홀 로비에 마련됐다. 인화원이 LG의 핵심가치와 경영이념, 직무 역량 등을 교육하는 인재 육성의 중심지다. 올해 대상 수상자 3개 팀 31명은 직접 명패를 걸며 고객가치 실천의 순간을 기념했다. LG는 각 계열사에도 전용 공간을 마련해 계열사별 수상자 명패를 전시하고, 주요 회의실에 대상 수장자 이름을 붙여 구성원들의 고객가치 실천 동기와 자부심을 높일 계획이다. 수상자는 상금과 해외 워크숍 참가 기회도 받는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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